윤이나는 2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천689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윤이나는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이어 시즌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전날 버디 7개를 몰아쳤던 윤이나는 2라운드에서는 15번 홀(파5)까지 보기 1개만 기록하는 답답한 경기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약 1m 거리로 보내 첫 버디를 잡았고, 1타 차 2위였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는 3m 버디 퍼트를 넣고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홍현지는 17번 홀(파5) 버디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18번 홀 약 1.5m 파 퍼트가 홀을 맞고 나오는 바람에 이 홀에서 버디를 잡은 윤이나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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