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아이빈스의 블랙 데저트 리조트 골프코스(파71·7천371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이경훈의 페덱스컵 랭킹은 101위에서 100위로 한 계단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내년 시즌 출전권을 결정하는 8개 가을 시리즈 중 두 번째 대회다. 8개 대회가 끝났을 때 페덱스컵 순위 125위 안에 들어야 내년 PGA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김성현은 이날 3타를 잃고 공동 64위(3언더파 281타)로 마쳤다.
김성현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에 더해 '섹스튜플 보기'(6오버파)를 적어내는 곤욕을 치렀다.
김성현은 11번 홀(파4)에서 공을 3차례나 그린 옆 물에 빠트렸고, 벌타를 3개나 받은 뒤에야 그린에 올라 2온으로 홀을 마쳤다.
김성현의 페덱스컵 랭킹은 119위에서 123위로 떨어졌다.
우승컵은 신인 맷 매카티(미국·23언더파 261타)에게 돌아갔다. 우승 상금은 135만 달러다.
매카티는 올해 PGA 투어 2부 투어에서 3승을 따내고 올해 PGA 투어 가을 시리즈 대회와 2025시즌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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