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8일, 하남 미사리 경정장 회의실에서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경정선수지부와 2024년 단체교섭 상견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한 4명의 공단 측 교섭위원과 박상현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 경정선수지부장을 비롯한 노조 측 교섭위원 5명이 참석했다.
상견례는 노사 양측 대표위원의 인사를 시작으로 노사 간 단체교섭에 대한 기본 입장 전달, 교섭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경정 사업은 공단 직원과 경정 선수의 삶의 터전인 사업이다. 노사를 떠나 앞으로 경정 사업이 20년, 30년 그 이상 미래를 바라보며 공단과 경정 선수가 함께 힘을 합치길 바란다. 교섭 단계에서 많은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길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앞으로 양측은 실무교섭을 진행하며 입장을 조율해 나갈 예정이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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