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에서 동남아 예선으로 올라온 PU가 아시아퍼시픽 지역 최강자에 등극했다. 한국의 KUROMI도 준우승으로 월드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5판 3선승 싱글 토너먼트로 치러진 끝에 지역컵 1위의 영예는 동남아시아 예선에서 올라온 PU가 차지했다. PU는 8강에서 챔피언 출신이자 지난해 아시아퍼시픽컵 우승자 DILIGENT-YC를 3대 1로 꺾었고, RICHARDS를 이기고 4강에 오른 KELIANBAO까지 밀어붙였다.
결승전에서는 PU와 MATSU·GARRGARR를 꺾고 올라온 KUROMI의 대결이 펼쳐졌다. PU와 KUROMI는 각각 1회씩 승패를 주고받았으며, 3세트부터 물 속성 스카이서퍼를 앞세워 밴픽에서 우위를 점한 PU가 승리했다.
3위 결정전에선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1위 KELIANBAO가 GARRGARR에게서 완승을 얻었다.
컴투스는 이번 아시아퍼시픽컵으로 SWC2024의 본선을 모두 마무리 짓고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12명 선수 라인업을 확정했다. 올해의 세계 챔피언을 가릴 월드 파이널은 11월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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