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77-57로 격파했다.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잡은 BNK는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3승 1패)과 격차를 한 경기로 벌리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지만 외곽슛이 약점으로 꼽힌 안혜지가 3점 4방 포함, 22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양 팀 통틀어 이날 최다 득점자인 안혜지는 지난달 30일 용인 삼성생명전에도 3점 5개를 적중하며 27점을 올린 바 있다.
우리은행에서 이적한 베테랑 가드 박혜진도 18점 11리바운드로 내외곽에서 맹활약했다.
신한은행에서는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로 합류한 일본 선수 다니무라 리카가 14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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