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돈치치 빠진 NBA 댈러스, 오클라호마시티에 2점 차 신승

장성훈 기자| 승인 2024-11-18 19:05
클레이 톰프슨(왼쪽)과 PJ 워싱턴
클레이 톰프슨(왼쪽)과 PJ 워싱턴
에이스 루카 돈치치가 무릎 타박상으로 빠진 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1-119로 제압했다.

4연패 뒤 2연승을 달린 댈러스(7승 7패)는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자리했다.
서부 2위 오클라호마시티(11승 3패)는 3연승을 마감했다.

댈러스의 P.J 워싱턴은 27점 1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카이리 어빙은 23점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36점 8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댈러스는 4쿼터 중반 13점 차로 앞서다가 오클라호마시티에 쫓겨 위기에 몰렸다.
길저스알렉산더에게 자유투 두 방, 제일런 윌리엄스에게 연속 외곽포를 허용해 순식간에 격차가 좁혀졌고, 종료 25초 전 길저스알렉산더에게 스텝백 3점포를 얻어맞고 3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종료 8초 전에는 어빙이 길저스알렉산더에게 스틸을 당했다.

종료 4.1초 전 길저스알렉산더의 두 번째 자유투가 림을 맞고 튀어 나왔고, 공을 잡은 루겐츠 돌트가 종료 버저가 울리기 직전 던진 3점포 역시 림에 닿지 않으면서 댈러스는 간신히 2점 차로 이겼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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