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소토 잡으면 뭐해?' 선발투수 마네아, QO 거부하고 FA 시장으로...다년+평균 연봉 2천만 달러 이상 받을 듯

강해영 기자| 승인 2024-11-19 09:18
션 마네아
션 마네아
뉴욕 메츠는 '소탐대실'하고 있다. 후안 소토 잡으려다 팀의 선발투수 한 명을 놓치게 생겼다.

소토는 타자 9명 중 한 명에 불과하다. 타선에 도움은 되겠지만 우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양키스가 실패했다.
하지만 선발투수는 다르다.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선발투수 션 마네아는 지난 오프시즌에 메츠와 2,800만 달러 보장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다. 1년 후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됐다.

마네아는 2024시즌 호투했다. 12승 6패에 3.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예상대로 시즌 후 옵트아웃을 행사했다. 마네아는 2025시즌 1350만 달러를 받게 돼 있다. 이에 메츠는 QO를 제시했다. 연봉보다 많은 2,105만 달러다.

하지만 마네아는 이를 거절하고 FA 시장에서 평가를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앨던 곤잘레스는 19일(한귀시간) 마네아가 메츠의 QO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렸다.

MLBTR은 마네아가 FA 시장에서 3년 6천만 달러 계약을 예상했다.

마네아를 놓치면 메츠는 또 선발투수를 영입해야 한다.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치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메츠가 마네아와 재계약은 할 수 있다. 문제는 계약 규모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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