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26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V리그 삼성화재와 홈경기 때 박철우와 김광국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V리그 원년(2005년) 멤버인 박철우 해설위원은 한국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역사다.

박철우는 V리그 통산 최다 득점과 공격 득점은 여전히 1위다.
역대 외국인 선수 중 최다인 일곱 시즌째 V리그에서 뛰는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현대캐피탈)가 통산 6천142득점으로 박철우의 뒤를 잇고 있다.
후위공격 득점에서는 레오가 19일 삼성화재전에서 6개를 추가하면서 2천13득점으로 박철우와 타이를 이뤘다.
2010년 삼성화재로 옮겼고 2020년부터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아포짓 스파이커가 주 포지션이지만 미들 블로커로도 활약했다.
우승 반지를 7개나 소유한 그는 2023-2024시즌 종료 후 은퇴를 선언하고 해설자의 길을 걷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한국전력에서 세터로 뛰었던 김광국(37)도 박철우와 함께 선수 생활을 뜻깊게 마무리하게 됐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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