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반드시 잡는 구단이다. 소토와 만났다는 것은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다저스가 소토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 세 가지를 들었다.
베츠가 내야로 이동하면 소토에게 우익수를 맡기면 된다는 것이다.
둘째, 자금력이 막강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저스는 소토에게 지불할 급여는 일본 기업들과의 스폰서 계약으로 충분히 충당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오타니는 돈을 찍어내는 면허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셋째, 오타니가 급여 유예를 해준 덕에 페이롤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소토는 승리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고 했다. 오타니도 그랬다. 소토도 다저스에서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 있다.
첫째, 그는 서부보다 동부를 선호한다. 동부에서의 성적이 서부보다 좋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그의 기준으로 그리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동부에서 보낸 시간이 훨씬 많다.
둘째, 어차피 그는 메츠로 가게 돼 있기 때문이다. 스캇 보라스와 구단주 스티브 코헨은 매우 가까운 사이다. 소통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츠는 구단 차원에서 소토 영입에 올인하고 있다. 코헨은 다저스의 제시액보다 '1달러' 더 베팅할 것이다. 소토가 뿌리칠 수 없는 돈이다.
다저스는 소토 몸값 올려준 구단으로 남을 것이다.
애런 저지가 그랬다. 저지는 양키스 구단주의 지갑을 열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와 샌디에이고로 날아가 그들과 만났다. 두 구단 모두 양키스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 다급해진 양키스 구단주는 결국 지갑을 열고 말았다.
코헨은 이미 지갑을 열어놓은 상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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