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세계 랭킹 1위)은 21일 중국 선전의 선전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쑹숴윈(24위)을 2-1(21-23 21-12 21-12)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쑹숴윈에게 상대 전적 3승 무패 우위를 이어갔다.
안세영은 지난 19일 대회 첫판이었던 랏차녹 인타논(태국·18위)과 32강전에서도 2-1로 이겼다.
연승을 달린 안세영의 8강 상대는 중국의 장이만(23위)이다.
이번 중국 마스터스는 안세영이 금메달을 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나선 국제 대회다.
올림픽 이후 두 달가량 휴식을 취한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을 통해 복귀를 알렸다.
안세영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는 오른쪽 무릎을, 2024 파리 올림픽 사전캠프에서는 발목 힘줄을 각각 다쳤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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