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는 25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4-2025' 4라운드 7일째 경기에서 SK렌터카에 세트 점수 4-2로 이겼다.
5승 1패, 승점 14를 쌓은 하나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4승 2패)과 휴온스(4승 3패·이상 승점 12)를 제치고 4라운드 순위표 꼭대기로 올라갔다.
하나카드는 1세트(남자복식)에서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에게 7-11로 패배했지만, 2세트(여자복식) 김가영-김진아가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에게 9-8로 승리했다.
3세트(남자단식)를 내준 하나카드는 4세트(혼합복식) 초클루-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조건휘-히다를 상대로 1이닝째 퍼펙트 큐로 9-0 완승을 따내고 세트 점수 2-2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하나카드는 5세트(남자단식)에서 리더 김병호가 레펀스를 11-8로 꺾은 데 이어 6세트(여자단식)에서 김가영이 강지은을 9-6으로 제압하고 경기를 끝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승 경쟁을 벌이는 휴온스를 세트 점수 4-1로 꺾고 2위로 올라섰고, 3라운드 우승팀 NH농협카드는 2라운드 우승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대회 8일째인 26일에는 에스와이-웰컴저축은행(낮 12시), 우리금융캐피탈-크라운해태(오후 3시), NH농협카드-하나카드(오후 6시), 하이원리조트-SK렌터카(오후 9시)의 경기가 이어진다. 휴온스는 휴식일이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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