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30일 홍콩 콜로세움에서 열린 결승에서 8.90점을 받아 이김 서윤 소피아(멕시코·8.85점)를 꺾고 우승했다.
박지혜는 "첫 세계 대회에 출전해 많이 긴장했으나 매경기 집중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채원(상모고)은 여자 청소년 개인전 결승에서 대만의 린유쉔에게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으며 77개국 1천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540도 회전발차기, 연속 발차기, 공중 발차기 등 필수 기술 난도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규칙이 적용됐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