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세계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를 맞아 지난 1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섀도우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대결해 완승했다.
하지만 이 대회 유료 시청자는 고작 62만5천명에 불과했다고 스포츠 비즈니스 저널이 26일 전했다.
2월 혼성 스킨스 게임 시청자는 51만1천명에 불과했다.
하루짜리 이벤트 대회는 늘 수백만 명의 시청자를 TV 앞에 불러 모았다.
2020년 타이거 우즈, 필 미컬슨이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선수 페이턴 매닝과 톰 브래디를 불러 치른 대회는 무려 580만 명이 시청했다.
2월 혼성 스킨스 게임이 매킬로이를 뺀 3명이 주목도가 다소 떨어진 선수였다면 이번에는 사실상 현역 최고의 선수 4명이 나섰는데도 시청률이 기대 이하였다.
골프 먼쓰리는 올해 PGA투어 정규 시즌 최종 라운드를 평균 시청자 280만명은 작년보다 20% 줄어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시작한 가을 시리즈 첫 대회 프로코어 챔피언십은 6만9천 명만 시청했다.
그러나 디섐보가 매킬로이와 숨 막히는 경쟁 끝에 우승한 US오픈 최종 라운드는 590만 명이라는 엄청난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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