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키아나 스미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042009210323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삼성생명은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우리은행을 65-59로 제압했다.
1일 청주 KB를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수확한 삼성생명은 10승 6패를 쌓아 우리은행과 공동 2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팔꿈치 부상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웠다가 이날 돌아온 상대 '에이스' 김단비를 전반 내내 무득점으로 묶고도 30-29, 단 한 점을 앞서는 데 그쳤다.
하지만 3쿼터 키아나 스미스의 3점포 두 개 등을 앞세워 45-37로 격차를 다소 벌렸다.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점퍼로 복귀 첫 득점을 신고한 김단비가 4쿼터 초반 8분 40여 초를 남기고 외곽포도 꽂으며 우리은행은 42-45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그 직후 이주연의 자유투 3득점으로 숨을 돌리고 우위를 이어가던 삼성생명은 55-51에서 스미스의 연속 5득점에 힘입어 3분 11초 전 60-51로 달아났다.
스미스는 양 팀 최다 23점을 넣어 맹활약했고, 조수아가 13점 7리바운드, 이해란이 11점을 거들었다.
우리은행에선 스나가와 나츠키가 14점, 한엄지가 1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단비는 복귀전에서 1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남겼다./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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