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하는 정몽규 축협회장.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41049140174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정몽규 후보는 4일 성명을 통해 "새로운 선거운영위가 법원에서 제기된 절차상 하자를 보완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공정한 선거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 협회장이자 후보로서 선거 지연으로 인한 협회 업무 차질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후보는 "선거 지연을 위한 허위 사실 주장과 비방을 중단하고, 모든 후보가 협회의 정관을 존중하며 경선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새로 구성된 선거운영위는 첫 회의에서 4시간의 논의 끝에 이번 선거를 '선거의 재개'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정몽규 후보를 비롯해 허정무 전 대표팀 감독,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 등 기존 후보들의 자격이 유지된다.
당초 1월 8일 예정이었던 선거는 하루 전 법원의 선거 금지 가처분 인용으로 연기됐고, 23일 재선거 계획도 선거운영위원들의 전원 사퇴로 무산된 바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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