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숭용 감독은 당초 2군 출발을 예정했으나 김건우의 빠른 회복세에 개막 로테이션 경쟁 참가를 결정했다.
2021년 SSG 1차 지명을 받은 김건우는 상무 입대 직후 팔꿈치인대재건수술을 받아 1년 2개월의 재활 과정을 거쳤다.
불펜피칭에서 김건우는 안정된 밸런스와 함께 140km대 중반의 빠른 패스트볼을 선보였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에 더해 슬라이더까지 보완하며 구종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건우는 보직에 상관없이 1군 진입을 첫 목표로 삼았다.
SSG는 두 외국인 투수와 김광현, 문승원까지 4선발을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박종훈, 송영진, 정동윤, 최현석, 박시후, 김건우가 경합을 벌이게 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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