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대표팀 정다빈. 서잔[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817032208947dad9f33a29115136123140.jpg&nmt=19)
고려대 2학년 재학생인 정다빈은 8일 노르웨이 여자축구 최상위 리그 소속 스타베크 포트발과의 이적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됐다.
현재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정다빈은 오는 16일 대회 종료와 함께 국내 일정을 마치고, 24일 노르웨이행 비행기에 몸을 맡길 예정이다. 새 소속팀 입단 행사 날짜는 현재 조율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과 스페인, 독일 리그 팀들이 영입 경쟁에 나섰지만, 정다빈은 가장 오랜 기간 구애를 펼친 스타베크 포트발을 최종 선택했다. 노르웨이 리그 10개 참가팀 중 상위권 경쟁력을 갖춘 이 팀은 올 시즌 5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다빈의 소속사 관계자는 "신상우 감독 취임 후 해외 진출을 이룬 첫 번째 선수"라며 "19세 나이에 노르웨이 1부 리그 진출을 성사시킨 정다빈이 국내 여자축구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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