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계약에 '저주' 퍼부었던 에인절스 팬들, 김혜성 부진에 충격 속 '침묵'...아직은 관망 중인 듯

강해영 기자| 승인 2025-03-08 08:07
김혜성
김혜성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지난 2021시즌을 앞두고 김하성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김하성은 토론토가 아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아쉬움을 표시했던 토론토 매체 스포츠넷은 2021시즌 전반기를 마친 후 토론토가 김하성과 계약하지 않은 것은 결과적으로 잘 됐다고 평가했다.

스포츠넷은 당시 "토론토는 김하성에게 5년 또는 그 이상을 제안했지만 영입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면서 "토론토는 공격력도 제공할 수 있는 벤치 플레이어가 필요하다. 김하성은 아니다. 김하성이 다른 팀으로 간 것은 토론토에게 좋은 일이다"라고 했다. 김하성과 계약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것이었다.

김하성은 전반기 72경기에서 타율 2할8리(183타수 38안타) 5홈런 23타점 출루율 .269, 장타율 .350, OPS .618에 그쳤다.

LA 에인절스는 김혜성 영입에 올인했다. 다저스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마이너리그 거부권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김혜성은 다저스를 택했다.

그러자 에인절스 팬들은 다저스를 저주했다.

김혜성도 김하성처럼 시범경기지만 부진하다. 마이너리그행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를 바라보는 에인절스 팬들의 심정은 어떨까?

아직은 침묵 모드다. 할로 행아웃 등 여인절스 소식을 전하고 있는 매체들은 김혜성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만이 김헤성의 마이너리그행 가능성을 제기했을 뿐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TOP

pc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