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부천 하나은행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21541220482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하나은행은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상범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상범 감독은 처음으로 여자 프로농구팀을 이끌게 된다.
이상범 감독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거쳐 안양 SBS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은퇴 후 2000년부터 SBS에서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2008-2009시즌 안양 KT&G(현 정관장)에서 감독대행을 맡았고, 2009-2010시즌에는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남자 프로농구에서 '강성 리더십'으로 알려진 이상범 감독이 여자 선수들을 어떤 방식으로 지도해 하나은행의 반등을 이끌어낼지가 새 시즌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김도완 감독과 결별한 하나은행은 올 시즌 정규리그 30경기에서 9승 21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최근 5시즌 정규리그 성적이 5, 6, 6, 4, 6위로, 지난 시즌을 제외하면 단 한 차례도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