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진행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배지환은 후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으나, 이후 얻은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8회 좌익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배지환은 1-2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토론토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우완 네이트 갈코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결정적인 6구째 시속 124km의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갈코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로, 전년도에는 마이너리그 싱글A와 더블A에서 활약했던 투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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