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4일(한국시간) 더닝의 웨이버 공시 소식을 전하며 "48시간 동안 영입 의사가 있는 팀의 접촉을 기다려야 하며,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없다면 마이너리그 신분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더닝은 2021년부터 텍사스의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져왔다. 특히 2023년에는 35경기에 출전해 12승 7패 평균자책점 3.70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팀의 정규시즌 활약을 이끌었다. 같은 해 월드시리즈에서도 3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실점 없는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더닝은 한국인 어머니 미수 더닝과 미국인 아버지 존 더닝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 2세로, 그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