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3월 30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0, 28-26)으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특히 대체 외국인 선수 러셀은 22득점을 올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했고 김민재와 정지석이 각각 11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정지석이 공격성공률 46.2%-블로킹 3개-디그 6개-리시브 6개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한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김민재의 블로킹 3개는 백미였고 주전세터 유광우가 37세트를 올리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다.
더욱이 리베로 료헤이도 디그 6개-리시브 9개를 기록하며 중심을 잘 잡아주었다.
KB손해보험은 나경복이 16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야쿱과 비예나가 각각 13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블로킹 득점에서 3-9로 밀린 게 패인이었다.
그나마 주전세터 황택의가 33세트를 올렸고 리베로 정민수가 리시브 12개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대한항공은 4월 1일 천안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반면 KB손해보험은 24-25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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