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성, 1년 5개월 만의 UFC 복귀전 준비... "한국 선수 2연승 보여드리겠다"

이신재 기자| 승인 2025-04-02 13:28
UFC 2승째에 도전하는 박현성
UFC 2승째에 도전하는 박현성
로드 투 UFC 시즌 1 플라이급 우승자 박현성(29)이 1년 5개월 만의 UFC 경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박현성은 5월 18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베가스 106' 대회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31·멕시코)와 맞대결한다. 최근 결혼식을 올린 박현성은 신혼여행도 미루고 경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2023년 12월 UFC 데뷔전에서 섀넌 로스를 꺾으며 화려하게 출발했던 박현성은 이후 두 차례의 경기 취소를 겪었다. 지난해 6월에는 안드레 리마와 대결을 준비하던 중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됐고, 올해 2월에는 냠자르갈 투멘뎀베렐과의 경기가 상대 선수의 계체 실패로 취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이번 상대 에르난데스는 8살부터 격투기를 수련한 베테랑으로, 프로 전적 14경기에서 10승 4패를 기록했다. UFC에서는 3승 3패로 준수한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격과 그래플링 모두 기본기가 탄탄하고 체력이 좋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박현성은 에르난데스에 대해 "골고루 잘하는 선수지만, 확실한 자기 색깔이 없다"고 평가하며 "모든 면에서 내가 낫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UFC에서는 다 잘해야 하지만, 특히 레슬링이 받쳐줘야 타격이든 주짓수든 할 수 있다. 거기에서 위로 올라가느냐, 아래로 떨어지느냐가 갈린다"며 레슬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현성은 레슬링 전문 코치와 훈련하고 일본으로 전지훈련까지 다녀오는 등 약점 보강에 집중했다. 그는 "오랜만에 한국 선수의 UFC 2연승을 팬들께 꼭 보여드리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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