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챔피언스 인천에 출전한 이상수(오른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41749480729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세계랭킹 45위 이상수는 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안데르스 린드(덴마크·세계 32위)를 3-1(4-11 12-10 11-6 11-4)로 제압했다.
첫 게임을 4-1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이상수는 2게임에서 접전 끝에 12-10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3게임과 4게임을 11-6, 11-4로 연달아 가져오며 완벽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특히 이상수는 16강 진출 과정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였다. 32강전에서 세계 6위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3-2로 꺾는 이변을 연출한 그는 이번 16강전에서도 상대보다 높은 세계 랭킹을 뛰어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상수는 지난해 12월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노련한 기량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WTT 챔피언스 인천에 출전한 신유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41750030406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로써 8강에 오른 신유빈은 세계 3위 왕이디(중국)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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