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펼쳐진 치열한 선발전은 선수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김우식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서권(인천시체육회)을 4-2, 4-3으로 제압했고, 이민선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연화(안성시청)를 4-2, 4-1로 연파했다. 두 선수는 모두 패자전을 거쳐 결승에 오른 만큼, 2승을 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선발전의 치열함과 선수들의 끈질긴 도전은 한국 소프트테니스의 건강한 경쟁력을 보여주는 생생한 현장이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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