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떠나는 조코비치.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1113580910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2회전에서 알레한드로 타빌로(32위·칠레)에게 0-2(3-6, 4-6)로 패배했다.
지난해부터 ATP 투어에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조코비치의 ATP 투어 통산 우승 횟수는 '99'에 머물렀다. 그는 이 부문에서 지미 코너스(109회·미국), 로저 페더러(103회·스위스·이상 은퇴)에 이은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날 27세 타빌로를 상대한 조코비치는 경기 내내 29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의 안정적인 경기력과는 거리가 먼 플레이로 일찌감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 후 조코비치는 "적어도 괜찮은 경기력은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못할 줄은 몰랐다. 끔찍한 경기력이었다"면서 "이런 경기를 지켜봐야 했던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고 자책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