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컨텐더 타이위안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오른쪽)과 유한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21504410085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나영-유한나 조는 12일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홍콩의 주청주-윙람 조를 3-0(11-7 12-10 11-9)으로 완파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두 선수는 결승에서 중국의 천이-쉬이 조와 우승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이들은 4년여 전부터 복식조로 호흡을 맞춰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나영은 개인 능력이 뛰어난 데다 큰 키를 활용한 안정감 있는 경기력이 강점이며, 유한나는 까다로운 구질의 서브에 이은 3구 포핸드 드라이브가 일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유한나는 최근 한국 여자 대표팀에서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복식조로 실험 중이기도 하다.
김나영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있어 2개 종목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남자단식 8강에 오른 안재현은 펑이신(대만)을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반면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은 천위안위(중국)에 1-3으로 패해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WTT 컨텐더 타이위안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오른쪽)과 유한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21505280751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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