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을 든 알카라스.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32209350361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알카라스는 13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로렌초 무세티(16위·이탈리아)를 2-1(3-6 6-1 6-0)로 역전 제압했다.
이번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2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ABN 암로오픈 이후 올해 두 번째 투어 단식 우승을 기록했다. 우승 상금으로는 94만6천610 유로(약 15억3천만원)를 획득했다.
이날 결승전은 첫 세트를 내준 알카라스가 2세트를 가져온 후,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도중 무세티가 오른쪽 다리 통증으로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알카라스의 완승으로 끝났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우승과 파리 올림픽 은메달에 이어 최근 출전한 세 차례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첫 클레이코트 시즌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알카라스는 다가오는 프랑스오픈 2연패 가능성도 한층 밝게 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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