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 네트워크는 15일 내셔널리그 수상자로 윌리암 콘트레라스(밀워키 브루어스)를, 아메리칸리그 수상자로 타이 프랭스(미네소타 트윈스)를 선정했다.
이정후는 뉴욕 양키스 원정 3연전에서 홈런 3개를 몰아치며 주목받았다. 8일부터 14일까지 타율 0.364, 3홈런, 8타점, OPS 1.416의 눈부신 성적에도 불구하고 콘트레라스의 타율 0.391, 3홈런, 10타점, OPS 1.293에 한 발짝 밀렸다.
이정후의 놀라운 활약은 MLB에서 한국 선수들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비록 이번 주 이주의 선수 선정에서 제외됐지만, 그의 꾸준한 성장세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예고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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