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5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며,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했다.
시즌 타율은 0.352에서 0.322(59타수 19안타)로 하락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타이완 워커의 몸쪽 낮은 싱커를 그대로 지켜보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폭발적인 화력을 선보였다. 0-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타일러 피츠제럴드의 3점 홈런을 포함해 6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적생 윌리 아다메스는 2회 솔로포로 첫 안타의 맛을 봤고, 마이크 여스트렘스키의 쐐기 2점 홈런이 추가로 터졌다.
결과적으로 샌프란시스코는 장단 12안타로 10-4 대승을 거두며 시즌 12승(4패)을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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