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이하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71416510897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심의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6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3차전에서 일본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회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6으로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한국은 앞서 대회 첫 경기에서 에스토니아를 7-0으로 완파했으나, 2차전에서 개최국 리투아니아에 4-7로 패했다.
승부는 3피리어드에서 갈렸다. 김치우(경기고)가 3피리어드 12분 16초 함가빈(경기고)과 노의준(경복고)의 어시스트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일본이 총 슈팅 수 33개로 한국(25개)보다 우위를 보였으나, 한국은 결정적인 순간 골 결정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의 골키퍼 박정수(경기고)는 33개 슈팅 중 31개를 막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한국은 이제 프랑스(18일)와 폴란드(19일)를 상대로 남은 두 경기를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승리할 경우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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