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01533030063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라크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뽑힌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의 기자회견을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5시 협회 본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라며 "아널드 감독과 코치진들이 9일 바그다드에 도착했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이라크축구협회는 지난 4월 15일 헤수스 카사스(51·스페인) 감독을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이라크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3승 3무 2패(승점 12)로 B조 6개국 중 한국(4승 4무·승점 16), 요르단(3승 4무 1패·승점 13)에 이어 3위로 밀려났고, 결국 이라크축구협회는 카사스 감독과 결별했다.
![이라크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아널드 그레이엄(오른쪽 두번째)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101533280326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두 차례나 호주 대표팀 사령탑(2006년 7월∼2007년 12월, 2018년 7월∼2024년 9월)을 지낸 아널드 감독은 지난해 한국 대표팀 사령탑 선발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 다비드 바그너 감독, 카사스 감독 등과 함께 최종 후보 5인에 이름을 올렸다가 마지막에 제외된 바 있다.
홍명보호에도 6월 이라크 원정은 중요한 경기다.
이라크 역시 한국을 꺾어야만 본선 직행 티켓(B조 1∼2위) 확보의 희망을 살릴 수 있게 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치러야 한다. /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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