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손흥민.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51442260765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토트넘을 지휘하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이턴과 EPL 38라운드 최종전에 몇몇 선수들이 결장할 예정"이라며 "손흥민은 발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출전이 어렵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발가락 부상으로 오랫동안 고생해와서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과 로메로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발 부상으로 고전했던 손흥민은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2024-2025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22분 교체로 출전, 헌신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아직 발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은 상태에서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EPL 최종전에 손흥민을 기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우승 퍼레이드에서 환하게 웃는 손흥민.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251442450513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편, 토트넘의 EPL 최종전 상대인 브라이턴은 토트넘 선수들에게 '가드 오브 아너'를 펼쳐주기로 했다.
이에 대해 브라이턴의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잉글랜드 클럽이 국제 무대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좋은 일이고, 나 역시 무척 기쁘다"며 "토트넘은 존중받을 자격이 있고, 우리는 '가드 오브 아너'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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