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진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5301329550438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전진우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발표했다. 전진우는 9라운드, 10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라운드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진우의 이번 수상은 27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보여준 맹활약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이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4-0 완승을 견인했다.
전진우는 개인상 수상과 함께 16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도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안양의 마테우스, 제주의 이탈로, 서울의 루카스와 함께 선정됐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포항의 조르지와 이호재, 전북의 티아고가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수비수로는 제주 송주훈, 안양 토마스, 서울 야잔이 선택됐으며, 골키퍼는 울산의 조현우가 차지했다.
16라운드 베스트팀으로는 전북 현대가 선정됐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하나시티즌과 포항 스틸러스의 접전이 꼽혔다. 주민규의 선제골로 앞서간 대전이었지만, 포항은 이호재, 조르지, 김인성이 연달아 골망을 흔들며 3-1 역전승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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