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니폼 입은 서진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71711500427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전은 신상은(25)을 제주에 보내고 서진수(24)를 영입하는 선수 교환을 성사시켰다.
제주 U-18팀 출신인 서진수는 김천 상무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는 2019년부터 제주 한 곳에서만 활약한 토박이 선수였다.
시즌 초 우승 후보 1순위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전북 현대에 선두 자리를 내주며 2위로 밀린 대전은 공격 2선 어느 포지션이든 소화 가능한 서진수 영입으로 화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대전 구단은 서진수가 볼 키핑 능력과 상대 압박 상황에서의 탈출 능력이 우수해 보다 안정적인 공격 빌드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진수는 "프로 커리어 첫 이적인데 대전이라는 좋은 팀으로 오게 돼 감사하다. 팀이 상위권에서 경쟁 중인 만큼 나 역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좋은 모습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맞교환으로 제주행을 택한 신상은은 키 185㎝의 장신 윙어로, 2021년 데뷔 이후 대전 일색으로 K리그 56경기에서 8골 2도움을 남겼다.
이번 시즌 6경기 출전에 1골만 기록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 신상은은 결국 대전이 서진수 영입을 위해 내놓은 트레이드 대상이 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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