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5월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한 전북 송범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17165955033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송범근이 2025시즌 5월 K리그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간 최우수 세이브 선정은 2명의 후보를 놓고 K리그 공식 앱 '킥'에서의 팬 투표(80%)와 링티 공식몰 투표(20%)를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후보에는 송범근과 제주 유나이티드 김동준이 이름을 올렸다.
송범근의 수상작은 14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후반 25분 야고의 크로스 상황을 처리한 뒤 이어진 토마스의 강력한 발리슛까지 연속으로 막아내며 전북 골문을 사수했다.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FC전 전반 추가시간에 정치인의 헤딩슛을 저지한 선방으로 후보에 올랐다.
지난 11∼13일 열린 팬 투표에서 가중치를 적용한 결과, 송범근이 84.4점(6천406표)으로 15.6점(1천250표)을 기록한 김동준을 압도했다.
프로연맹은 올해부터 매월 수상자의 직접 사인이 들어간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에 활용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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