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니폼을 입은 지오바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6201916110422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구FC는 20일 브라질 출신 윙어 지오바니 헤이스 나시멘투 주니오르(등록명 지오바니)의 영입을 발표하며 측면 공격력 보강에 나섰다고 밝혔다.
2001년생인 23세 지오바니는 전날부터 대구 팀 훈련에 합류해 등번호 5번을 달고 K리그 도전기를 시작했다. 최하위 탈출이라는 절박한 목표를 앞둔 대구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전력 보강이다.
179cm의 체격에 주포지션은 오른쪽 윙어지만, 양쪽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췄다. 대구 구단은 특히 그의 빠른 드리블과 위협적인 일대일 돌파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현재 대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개인 돌파 능력과 측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선수라는 분석이다.
지오바니의 합류로 대구는 외국인 선수진 구성을 완성했다. 세징야, 에드가, 라마스, 카이오, 카를로스에 이어 지오바니까지 총 6명의 외국인 선수가 후반기 반등의 핵심 전력으로 나서게 됐다.
최하위라는 무거운 현실 앞에서 대구가 젊은 브라질 윙어를 통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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