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6월 이달의 선수 후보.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91545300130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이같은 최종 후보자들을 공개하며, 10일부터 13일까지 공식 애플리케이션 '킥'을 통해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K리그 이달의 선수 선정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가 1차로 후보 4명을 선별(60% 반영)한 뒤,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 게임 이용자 투표(15%)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K리그1 선두권을 달리는 전북에서 중원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강상윤은 생애 첫 이달의 선수 후보 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원FC와의 19라운드 경기에서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고, 해당 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같은 전북 소속인 콤파뇨는 6월 내내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19라운드 수원FC전에서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1라운드 김천상무전에서는 멀티 골을 작성하며 팀 공격진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19라운드와 21라운드 모두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21라운드에서는 최우수선수까지 차지했다.
광주FC의 아사니는 꾸준한 공격 기여도로 주목받았다. 대전하나시티즌과의 20라운드와 FC안양과의 21라운드에서 각각 1골 1도움씩을 기록해 6월 한 달 동안 총 4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올렸다. 2023시즌 2월에도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으나 당시 울산의 주민규(현 대전)에게 0.39% 차이로 아쉽게 밀려났던 아사니는 이번에 재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김천상무의 이승원은 프로 3년 차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6월 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고, 두 차례에 걸쳐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선정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되고, 해당 시즌 유니폼에 특별 패치를 부착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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