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완 선발 투수 이승현(23)이 왼쪽 팔꿈치 피로 골절 진단을 받고 시즌아웃됐다.
삼성은 18일 "이승현이 올스타 휴식기에 왼쪽 팔꿈치 통증을 느껴 정밀 검진을 받았고, 피로 골절 소견이 나왔다"며 "3개월 정도 회복 과정과 재활을 거쳐야 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시즌아웃이다.
이승현은 이후 NC 다이노스전에서 5⅔이닝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으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에 앞서 주전 외야수 김지찬은 우측 허벅지 내전근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최소 4주 결장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은 현재 8위에 머물러 있다. 후반기에 대대적인 반격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승현과 김지찬이 결장하는 악재를 만났다.
갈길 바쁜 삼성의 고난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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