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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교체가 맞지' 한화 리베라토 vs 플로리얼 승부 끝... 타율 0.379→0.271 압도적 차이

2025-07-19 18:01:39

한화 리베라토 / 사진=연합뉴스
한화 리베라토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프로야구 선두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타자 교체를 공식화했다.

한화는 19일 "대체 외국인 선수 루이스 리베라토와 이번 시즌 나머지 경기를 함께 치르기로 결정했다"며 "잔여 시즌 총 20만 5000달러에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한화 측은 교체 배경에 대해 "오른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플로리얼의 경기 감각 회복을 기다리는 것보다 타격 능력이 뛰어난 리베라토를 기용하는 게 팀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개막 전 영입된 플로리얼은 65경기에서 타율 0.271, 홈런 8개, 29타점을 올린 뒤 지난달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화는 이때 임시방편으로 리베라토를 대체 선수로 불러들였다.

당초 계획은 플로리얼 복귀 시까지만 리베라토를 운용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리베라토가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면서 완전 교체 결정을 내렸다.

리베라토는 올 시즌 16경기 출전에서 타율 0.379, 2홈런, 13타점이라는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화는 "외국인 선수 교체 마감일이 25일까지인데 다소 일찍 발표한 이유는 플로리얼이 새로운 팀을 찾아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한 "플로리얼은 팀의 결정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줬다"며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구단 결정을 프로다운 자세로 받아들여줘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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