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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말 폭우 한방에' 한화, KT 상대 짜릿한 6-5승...노시환 솔로홈런 결정타

2025-07-20 04:11:08

한화 노시환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한화 노시환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갑자기 내린 폭우로 인한 행운의 승리였다.

한화이글스는 7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6회초 강우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특히 노시환의 결승 솔로홈런은 압권이었고 3타점을 기록한 채은성의 활약은 백미였다.
다만 선발 와이스의 3이닝 5실점 부진은 아쉽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는 와이스, KT는 헤이수스가 나섰는데 투수전으로 전개 될 거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졌다.

1회초 한화가 리베라토의 안타와 노시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채은성의 적시 2타점 2루타로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KT는 1회말 1사 후 김민혁의 안타를 시작으로 안현민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2사 후에는 이정훈의 1타점 적시타, 허경민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한화는 3회초 리베라토와 문현빈의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었으나 노시환이 병살타를 치며 찬스가 물거품이 되는 듯 했다.
이어서 채은성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김태연의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이어간 뒤 하주석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5-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T는 3회말 안현민과 이정훈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든 뒤 허경민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김상수가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을 당했지만 3루 주자 이정훈이 홈을 파고 들어 다시 5-5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4회초에 이상동, 한화는 4회말에 주현상을 조기 투입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그렇지만 한화는 5회초에 세 번째 투수 우규민을 상대로 노시환이 솔로홈런을 두들겨 6-5로 다시 앞서나갔고 5회말부터 내린 폭우로 인해 6회초 강우콜드게임으로 승리하는 행운을 안았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3이닝 5실점 5탈삼진 7피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고 두 번째 투수 주현상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 세 번째 투수 조동욱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세이브를 거뒀다.

KT 선발 헤이수스도 3이닝 5실점 9피안타 2볼넷으로 부진했고 세 번째 투수 우규민은 0.1이닝 1실점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을 기록하며 시즌 2패를 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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