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 리그에 복귀한 그는 메이저리그 때와 비교할 수는 없지만, KBO 리그 타자들을 요리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
복귀 첫 해인 지난해 ABS에 적응하는 데 다소 힘이 들어 고전했으나 올해는 자유자재의 제구력을 뽐내고 있다.
kt 타자들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5회에는 공 5개로 공격을 끝냈다.
류현진은 5회까지 72개밖에 던지지 않았으나 교체됐다. 포스트시즌을 위한 관리 차원이었디.
이로써 한화는 포스트시즌에서 확실하게 승리를 안겨줄 투수 2명을 확보한 셈이 됐다. 류현진과 코디 폰세다.
사실 믿을 수 있는 투수 2명만으로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수 있다. 한화는 이들 2명 외에 라이언 와이스와 문동주까지 보유하고 있다. 폰세와 류현진이 고전한다 해도 와이스와 문동주가 있기에 큰 걱정 없이 투수 운용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편 선두 한화는 2위 LG 트윈스와의 경기 차를 5.5로 유지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