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중계권자인 NBC는 23일(한국시간) 디오픈 최종 라운드를 410만 가구가 시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1%나 급증한 수치다.
또한 2022년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NBC는 덧붙였다.
특히 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부터 1시 45분 사이 15분간에는 610만 가구가 동시 시청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영국의 스포츠 해설자 마크 해리스는 "경기 자체는 상당히 지루했지만, 팬들은 타이거 우즈 이후 가장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인 위대한 골퍼의 플레이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셰플러는 최종 라운드를 4타 차이 선두로 출발해 내내 1위 자리를 지킨 뒤 2위와 4타 차이로 여유 있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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