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KBL은 다음달 30일부터 9월 7일까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BNK금융 박신자컵 조 편성과 경기 일정을 23일 공개했다.
2023년부터 국제대회로 확대된 박신자컵은 올해 처음으로 유럽 클럽들이 참가해 총 10개 구단이 경쟁한다.
B조는 청주 KB, 인천 신한은행, 부천 하나은행, 덴소 아이리스(일본), DVTK 훈테름(헝가리)으로 구성됐다.
주목할 개막전은 8월 30일 오후 2시 한일 챔피언 간 대결이다. 지난 시즌 WKBL을 제패한 BNK와 일본 W리그 우승팀 후지쓰가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WKBL 신임 감독들의 데뷔전도 관심사다.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은 8월 31일 오후 2시 덴소와의 경기로,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같은 날 오후 7시 KB와의 경기로 지휘봉을 잡는다.
팀당 4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1·2위가 9월 6일 4강전에 진출하며, 9월 7일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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