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제8회 세계유소년야구선수권대회(U-12) 예선 B조 4차전에서 미국을 6-2로 제압, 4연승으로 조 선두를 확정지었다.
선발 권윤서(대구 옥산초)가 2.2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고, 이어 등판한 이재승(대구 칠성초)이 3.1이닝 무피안타 5탈삼진으로 미국 타선을 완벽 봉쇄했다.
한국은 3회 하정우의 2루타와 도루 과정에서 선취점을 올린 뒤 연속 도루와 보크로 2-0으로 앞섰다.
3회말 미국이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4회 홍성현 안타와 황재원(전남 순천북초)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고, 상대 실책까지 겹치며 5-2로 벌렸다.
한국은 29일 오후 5시 30분 파나마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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