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KIA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한 롯데는 53승3무42패(승률 0.558)로 3위에 올라 2위 LG와 2경기 차, 선두 한화와 5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의 강점은 연패 억제력이다. 시즌 최다 연패가 3경기에 불과하며, 고승민·윤동희 복귀와 홍민기·알렉 감보아 합류로 전력이 안정됐다.
LG는 최근 10경기 7승3패로 꾸준함을 보인다. 오스틴(OPS 0.912), 김현수, 문보경 중심 타선이 팀 타율 0.265를 기록 중이다.
삼성·KIA·SSG는 5할 승률로 공동 5위다. 삼성은 디아즈(32홈런·99타점)를 앞세워 팀 홈런 103개(리그 1위)를 기록했다. KIA는 6연패에 빠져 부진하고, SSG도 최근 3승7패로 고전 중이다.
주말에는 한화-KIA(광주), kt-NC(창원), LG-삼성(대구), 롯데-키움(고척), SSG-두산(잠실) 3연전이 이어진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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