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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생일선물' NC 김주원, 경기 2루·3루·홈도루 성공...'역대 6번째'

2025-07-31 13:38:11

NC 다이노스의 김주원. 사진[연합뉴스]
NC 다이노스의 김주원.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NC 김주원(23)이 자신의 생일에 도루 기록을 세우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30일 부산 사직구장 롯데전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주원은 한 경기 2루·3루·홈도루를 모두 성공시키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2011년 4월 20일 이택근(LG) 이후 14년 만의 대기록이다.

1회초 중전 안타로 출루한 김주원은 권희동의 안타로 3루까지 진출했다. 이후 알렉 감보아 투수가 1루 견제구를 던지는 순간을 노려 과감한 홈스틸을 성공시켜 선취점을 올렸다.
홈스틸 감행하는 NC의 김주원(오른쪽). 사진[연합뉴스]
홈스틸 감행하는 NC의 김주원(오른쪽). 사진[연합뉴스]


3회에는 우전 안타 후 연속 도루쇼를 펼쳤다. 박건우 타석에서 2루를 훔치고 김휘집 타석에서는 3루 도루까지 완성했다.

이로써 김주원은 김일권(1985년·해태)을 시작으로 이종두(1990년·삼성), 김재박(1991년·LG), 신동주(1999년·삼성), 이택근(2011년·LG)에 이어 역대 6번째 기록 보유자가 됐다.

6회에는 좌전 안타 후 추가 도루로 한 경기 4도루를 완성했다. 시즌 도루 30개를 채우며 박해민(37개·LG)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타격에서도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NC의 9-4 완승을 이끌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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