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보경은 이날 2회말 KT 헤이수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날린 데 이어, 4회말에는 원상현을 상대로 우중간 비거리 135m의 투런 홈런을 작렬시키며 단숨에 경기 흐름을 LG 쪽으로 끌어왔다.
특히 4회말 투런 홈런은 우중간 담장을 넘어서는 강력한 타구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문보경의 활약을 바탕으로 LG는 KT를 상대로 대량득점을 올리며 완승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LG 송승기는 팀의 타격 폭발에 힘입어 시즌 9승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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