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는 7월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7-1로 완승을 거뒀다.
특히 30일 경기에서 3연패를 끊고 이 날 승리로 2연승으로 다시 한 번 연승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
덤으로 3안타 2타점을 올린 리베라토의 맹활약도 백미였다.
양 팀은 선발투수로 삼성은 이승민, 한화는 와이스가 나섰는데 어제와 마찬가지로 승부는 초반부터 갈렸다.
1회말 한화는 김태연의 2루타를 시작으로 리베라토의 적시 1타점 3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김태연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1사 후에 문현빈의 1타점 적시타에 이은 노시환의 유격수 내야안타에 이은 실책으로 2루 주자 김태연이 홈을 밟아 5-0으로 달아났다.
삼성도 5회초 1사 후 박승규의 볼넷과 류지혁의 2루타로 1사 2-3루 찬스를 잡았고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햐 1-5로 추격했다.
그러나 한화는 6회말 김태연의 좌전안타에 이은 대주자 이원석의 2루 도루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고 문현빈 타석 때 1루수 야수 선택으로 이원석이 홈을 밟아 6-1로 다시 5점차를 만들었다.
급기야는 8회말 리베라토가 솔로홈런으 터트리며 7-1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6이닝 1실점 4탈삼진 2피안타 3볼넷 1사구로 호투하며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삼성 선발 이승민은 1.1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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