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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6경기 만에 다시 부상...SSG 이적 후 연이은 악재로 고전

2025-08-03 10:53:23

SSG 랜더스 김성욱 /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SSG 랜더스 김성욱 /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SSG 랜더스 외야수 김성욱(32)이 2일 오른쪽 대퇴직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SG 이적 후 두 번째 부상이다.

이숭용 감독은 "김성욱이 어제 경기 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오늘 오전 정밀검진 결과 근육 미세손상 진단이 나왔다"며 "당분간 회복에 전념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NC 창단 멤버였던 김성욱은 6월 7일 트레이드로 SSG에 합류했다. 이적 후 보름 만에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지난달 25일 복귀했지만, 6경기만 뛰고 다시 부상을 당했다.
김성욱은 7월 5경기에서 타율 0.300을 기록했고, 1일 두산전에서는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기대에 부응했으나 또다시 부상으로 빠졌다.

이숭용 감독은 "김성욱이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했는데 다시 다쳐서 아쉽다"며 "복귀까지 열흘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박성한(허벅지)과 조형우(허리)는 곧 복귀한다. 이숭용 감독은 "두 선수는 3일 혹은 5일 1군에 합류할 것"이라며 "박성한은 복귀 직후 1번 타자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독은 전반기부터 출루율이 높은 박성한을 톱타자로 기용하려 했지만 부상으로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2군에서 호투 중인 서진용의 1군 복귀는 미정이다. 이숭용 감독은 "아직 구속이 기대 수준이 아니고 현재 불펜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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